[글빛] 내면의 질량은 멈춰있는 것을 성장하게 한다.(Inner mass)
인위적인 집착을 넘어 참된 성장에 이르는 길
우리는 살아가며 남들보다 더 많은 재물을 모으고
더 높은 지위에 오르기 위해 끊임없이 애쓰곤 한다.
눈앞의 공을 다투는 집착에서 벗어나 내면의 질량을 채워갈 때,
비로소 멈춰 있던 성장이 다시 시작되고 삶의 참된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
인간이 만든 기준과 분쟁의 부질없음
하늘은 사람에게 선하게 살아가거나 악하게 살아가라 강요하지 않는다.
또한 재물을 모으라고 하거나 모으지 말라고 지시하지 않으며,
게으르게 살라거나 부지런히 바쁘게 살아가라고 요구하지도 않는다.
자연의 원리는 그저 있는 그대로 흘러갈 뿐이다.
지위의 높고 낮음이나 재물의 많고 적음 역시 하늘이 정한 뜻이 아니다.
이는 오직 인간이 자신의 이기적인 기준으로 빈부귀천을 나누고,
남과 비교하며 장단점을 가늠한 결과에 지나지 않는다.
사람들은 서로가 더 많은 공을 세우고 그 공을 차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다투며 분쟁을 일으킨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공을 차지하려는 탐욕과 집착에 매몰되는 순간,
자신이 그토록 지키려 했던 그 공마저 결국 곁을 떠나보내게 된다.
인위적으로 끌어안으려 할수록 진정한 가치는
손가락 사이의 모래처럼 빠져나가는 법이다.
인위(人爲)를 넘어선 자연스러운 순리와 성장
생명을 가진 모든 존재는 본래 스스로 자라나려 애쓰지 않아도
자연의 순리에 따라 스스로 성장하게 되어 있다.
또한 억지로 자신을 꾸미려 하지 않아도 때가 되면
저마다의 아름다운 빛깔로 꾸며지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하지만 인간은 이 당연한 순리를 잊고 살아간다.
스스로 아름답게 사는 법을 깨닫지 못하면
아무리 겉모습을 화려하게 꾸며도 내면을 아름답게 가꾸지 못한다.
또한 바르게 성장하는 이치를 알지 못하면 영혼은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제자리에 멈추어 서게 된다.
많은 이들이 삶의 허전함을 달래기 위해
무언가를 끊임없이 채우려 노력하지만,
정작 마음은 늘 텅 비어 있음을 느낀다.
스스로를 성장시키고자 발버둥 침에도 불구하고
제자리걸음을 반복하는 이유는 외적인 조건에만 연연하기 때문이다.
내면의 질량을 채우는 삶의 참된 지혜
참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눈에 보이는 재물이나
명예를 채우려 할 것이 아니라,
내면의 좋은 질량을 차곡차곡 채워 나가야 한다.
내면의 질량이란 삶을 바라보는 깊은 통찰력,
타인을 품을 수 있는 너그러운 마음, 그리고 인위적인
욕심을 내려놓는 겸손함을 의미한다.
영혼의 내실이 단단해질 때 비로소 외적인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진정한 자아가 완성된다.
삶은 남과의 비교를 통해 더 우월해지는 과정이 아니다.
세상이 정한 빈부귀천의 기준에서 벗어나 스스로
내면의 빛을 밝히는 작업이다.
내면에 바른 지혜와 덕목을 채워 나갈 때,
우리는 억지로 애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자라나는 생명처럼
진정한 자유와 성숙의 경지에 이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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